#Coops4Dev 에 의해 지난달 개최된 글로벌 청년포럼 (Global Youth Forum ) 에서는 리더십에 관한 25 명의 목소리 이니셔티브의 주요 교훈이 발표되었습니다. ‘25명의 목소리’는 세계협동조합대회를 알리기 위해 2021년 초 시작되었습니다. ‘25명의 목소리’의 멤버 3명은 ‘It’s Now and Forever’ 를 주제로 토론 세션을 열고 ‘세대간 포용적 리더십’을 촉구했으며, 협동조합 운동이 세대간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전기협동조합 미들 조지아 EMC 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일하는 실란디 브라운(22세)은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다리를 놓고, 더 경험 많은 이들 앞에서 위축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더 경험 많은 조합원들의 리더십과 지침이 없다면 우리 모두가 협동조합의 미래를 밝혀 나가기 어려울 것입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캐슬그린 주거협동조합의 새라 젠슨 (22 세) 은 18세에 조합의 사상 최연소 이사로 선출됐습니다. 그녀는 싱글맘인 어머니와 함께 커뮤니티에서 성장하면서 여러 세대에 걸친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일찍이 목격했습니다.
새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일곱 살 때부터 협동조합에서 적극적인 조합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원활동을 했고, 나중에는 이사가 되었습니다. 언제나 할아버지, 할머니뻘인 조합원들에게 둘러싸여 지냈습니다. 덕분에 그분들을 이해할 수 있었고, 그분들도 저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저는 청년들에게 같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청년교육 활동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습니다.”
청년들에게 발언권을 주고, 여러 세대에 걸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3년 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등록금을 낼 돈이 없었던 스마야 우와제네자 (22 세) 는 여성 농민들에게 커피재배 및 생산을 교육하고 농민 겸 기업가로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사회적 기업 ‘퀘스천커피’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스마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같은 해 저는 세계 커피 커뮤니티의 리더십 다양성 증진을 위한 ‘리드’ 장학생으로 선발됐습니다.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커피에 대해 알리고 르완다의 커피 농민들을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현재 저는 키갈리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토론 세션에서는 청년들이 서로 협동하기보다 경쟁하려는 자연스러운 세대적 특성도 논의되었습니다. 또한 토론자들은 특히 지난해 국경을 넘는 민권운동에서 나타난 청년들 사이의 강력한 연대, 에너지, 열정이 협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글로벌 청년포럼은 전 세계의 청년 기업가들과 프로페셔널들을 한자리에 모아 지식, 스킬, 동기를 강화하는 양질의 교육 세션을 제공하는 행사였습니다. 2021년 글로벌 청년포럼은 국제협동조합연맹(ICA)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합의한 ‘국제개발 파트너십 (Partnership on International Development)’ 의 일환으로, ICA 청년네트워크와의 협업으로 개최되었습니다.
‘It’s Now and Forever’ 토론 세션 등 포럼 영상은 여기를 확인하세요. ’25명의 목소리’ 이니셔티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확인하세요.